• 올해의 정치형국이 4,11총선을 끝내고 바로 대선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또다시 세상이 시끌벅적하게 돌아 갈 것 같다. 벌써부터 각 정당에서는 차기대권 주자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고 4,11총선 결과와 맞물려 대세론 까지 언론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정치는 민의를 대변하고 법률에 기반을 두며 인간의 자의로 행할 수 없는 대표적인 사람을 뽑는 선거인데도 참정인 보다는 각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자기사람 심기공천과 권력을 행사하려는 못된 사람과 질 떨어지는 사람들을 공천하는 관행을 지속하여 오고 있다.

    또한 정당정치는 정당의 정치적 철학과 정강정책의 연속성을 내세워 영국과 미국 같이 100년의 역사는 갖지 못해도 최소한 50년의 역사는 가지기를 기대 하였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집권자의 권력 성공 여부에 따라 민심이라는 거짓 민의를 적용하여 당명을 바꾸고 위장 전업하는 경우가 매번 발생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정당이 집권하였을 때 집행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을 집권정당이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와 국민의 미래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반대를 하고 말 바꾸기로 국민을 선동하는 못된 짓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누가 신뢰를 하겠는가?

    그리고 각 정당이 만들어내는 공약들을 보면 표심만을 쫒아가는 포플리즘 공약을 내세워 국민을 우롱하고 있으며 의회 민주주의라는 본연의 임무를 쓰레기처럼 저버리고 당리당략을 내세워 폭력과 막말 토론, 표결도 할 수 없는 무력한 국회를 만들어 내면서 국민들의 민생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는 악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 정당들을 구성하는 정치인은 더욱 한심하다. 자신이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인물들을 보면 우리나라 상위 10%내에 있는 고소득 직업군을 비롯하여 가진 자 들의 천국 같아 보인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함에도 이들은 부와 명예를 가지고도 부족하여 권력까지 손에 넣고 세상을 자신의 야욕을 채우는 도구로 이용 하고자 하는 사람이 모여 들고 있다.

    당선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발상으로 여론조작, 도덕적 상실, 거짓공약, 불법, 탈법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이 과연 당선되고 나면 국회에서 무엇을 할 것 같은가 이들은 당리당략과 권력자를 쫒는 질 들여진 개들처럼 짖고 물어뜯는 못된 짓만 하면서 국민의 혈세로 자신들의 호주머니만을 채우는 더러운 짓만 하는 인간으로 변할 것이다.

    이들 각 정당과 정치인들이 정말로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한다면 우선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당리당략이 아니라 민생을 위하는 것인지를 보고 판단해야 하며 국회에서 많은 토론을 하고 전문가들과 국민의 소리를 듣고 표결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한 대통령이 나 올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은 협조를 하고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의 정치는 현직 대통령의 실패가 자신들의 차권권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무조건 흠집 내고 반대하는 것으로 정당정치의 의무를 다한 것 같지만 진정한 정치인 이라면 성공한 대통령 보다 더 좋은 정치인을 양성하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더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좋은 정당을 선택할 것이다.

    나라의 주체인 우리국민들도 이제는 유권자로서의 진정한 권리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이번 4,11총선 에서도 나타났듯이 전라도는 무조건 민통당, 경상도는 무조건 새누리당 으로 편을 나눈다면 동서갈등은 조작하는 정치인에 의해 국민 화합은 물 건너 갈 것이고 계속된 남남 갈등이 국가 발전에도 마이너스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또한 참정치인을 선택 하는데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판단해야 함에도 학연, 지연, 인연에 사로잡혀 잘못된 판단을 하고 후회를 하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정치인도 정당도 바뀌지 않을 것이고 우리나라 정치수준, 문화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참정치인과 좋은 정당, 성공한 대통령은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과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는 미학으로 완성 되는 것이다. 이제라도 우리 국민들은 각 정당의 선동전술에 속지 말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소중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