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상승곡선···민통당 매주 1%p씩 지지율 하락
  • ▲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뉴데일리
    ▲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뉴데일리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25%p 차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1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데일리 정치지표’에 따르면 박근혜 위원장은 3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0%로 2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이사장은 15%로 3위에 그쳤다.

    박 위원장은 지난주에 비해 4%p 상승한 반면 안 원장은 2%포인트 하락했다. 문 이사장은 변동이 없었다.

    양자 구도에서도 박 위원장은 안 원장을 3%p 차로 눌렀다. 문 이사장과는 무려 16%p 차가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1%, 민주통합당 26%, 통합진보당 5%, 자유선진당 1%로 나왔다. 지지정당 무응답은 36%였다.

    새누리당은 2월 셋째주 이후 5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2월 넷째주부터 매주 1%p씩 지지도가 하락했다.

    한편, 갤럽은 지난 12~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73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 ±2.4%, 신뢰수준은 9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