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재개발 정책방향 등 청취측근 이학재 비서실장 개소식에도 '참석'
-
- ▲ 지난 2일 민생탐방차 강원도를 방문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연합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인천을 찾는다. 총선을 두달 여 앞두고 격전이 예상되는 후보 선거사무실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민들을 만나 민심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평구 영아다방사거리를 시작으로 부평구 작전시장, 계양구 병방시장, 청라국제도시 건설현장, 루원시티 조성사업 현장, 서구 중앙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또 서구와 계양구 일대 곳곳을 순회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과 도심 재개발에 따른 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측근인 이학재 비서실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서강화갑에는 민주통합당에서 한명숙 대표의 측근인 김교흥 전 의원이 나서면서 양당 대표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지난 18대에 이어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여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18대 총선 당시, 인천 서구청장을 마치고 처음 총선에 나선 이 의원은 53.77%의 득표율을 얻으며 현역 의원이던 김 전 의원(39.49%)을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한편,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박 위원장의 인천 방문을 기점으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선대위 발족 개념인 '인천시민약속 실천대회'를 열고 21일에는 공천자대회에서 시당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