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작전 미군희생, 복수할것""길면 4주 작전…목표완수까지 계속"이란작전 장기화 가능성…미군 피해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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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장대한 분노(Epic Fury)'라는 작전명으로 시작된 미군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미군도 첫 희생자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며 미국의 대이란 전쟁이 중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미 중부사령부는 2일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대한 분노'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도 같은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36시간 동안 미국과 동맹들은 작전명 장대한 분노를 실시했으며 이는 세계가 지켜본 가장 거대하고 복잡하며 압도적인 군사 공격 중 하나"라며 "우리는 혁명수비대 시설과 방공 체계를 포함해 이란 내 수백개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했다.이어 "현재 전투 작전은 전면적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정부 재집권 이후 진행된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 작전 등 해외 군사작전 작전들에서는 미군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중동 지역에 배치된 일부 인원이 사망했다.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애도를 표한 뒤 "안타깝게도 이 일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희생이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수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큰 나라인 만큼 4주 정도, 아니면 그보다 짧게 걸릴 것"이라며 밝혔다.대이란 작전이 미군 인명 피해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이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이란 공습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7%에 그쳤고, '반대한다'는 43%,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9%였다.한편 작전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미군 사망자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미국 내 여론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이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