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인터뷰서 "토마호크 49발 발사" 주장트럼프 "이란 측이 공격 중단 요청"…테헤란은 "접촉 없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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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며 협상 압박 수위를 높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이란 당국자와 직접 대화했다고 주장하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시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폭스뉴스의 트레이 잉스트 기자는 1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군이 토마호크 미사일 49발을 동원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공격은 매우 강력했다"며 이번 공습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이란이 미국 측 협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잉스트 기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일 밤 다시 공격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이란 당국자와 직접 대화했으며 이란 측이 공습 중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란 국영 매체들은 미국 대통령과 이란 당국자 사이의 접촉이 없었다며 이를 부인했다.미군 중동 작전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15분부터 이란 내 복수의 목표물을 상대로 추가적인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오늘 이란을 더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약 5시간 만에 실시됐다.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함께 협상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하면서 향후 이란의 대응과 중동 정세 변화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