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15개월 만에 이스라엘 공격밤새 로켓·드론 발사 ‥ 이스라엘, 맞불 공습
  • ▲ 하메네이를 추모하는 헤즈볼라 지지자들. ⓒ연합뉴스
    ▲ 하메네이를 추모하는 헤즈볼라 지지자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레바논에 기반을 둔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보복성 공격을 감행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은 약 15개월 만의 일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AFP, 로이터 등 각종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일 헤즈볼라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순교'에 대한 보복으로 밤새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하메네이의 순혈에 대한 보복으로, 그리고 레바논과 그 국민을 방어하며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과 드론을 퍼부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이 수도 베이루트 등 레바논 전역을 공습하며 양측이 교전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을 겨냥한 헤즈볼라의 포격에 대응해 레바논 전역에 있는 헤즈볼라 테러리스트 단체의 목표물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2024년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가 1년 이상 이어진 교전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