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의 민간단체 아가페 인터내셔널이 최근 북한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유아식 12만병을 지원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단체는 작년 12월 북한 주재 스위스 대사관으로부터 북한에 식량과 유아식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함흥을 포함한 함경남도와 자강도 일대 병원과 고아원에 유아식 12만병과 500켤레의 목이 긴 신발을 지원했다.

    이 단체는 북한이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평양에 대체에너지 연수원 건설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북한의 대체에너지 전문가 5명을 중국에 보내 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건축법 등에 대한 선진 기술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