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찌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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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막말남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25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지하철 버릇없는 남'이라는 제목으로 지하철 승강장에서 노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젊은 남성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지하철이 오고 있었다. 우리가 먼저 타려고 맨 앞에 섰는데 모자 쓴 할아버지가 '줄을 서라'라고 했다"며 운을 떼고는 "그런데 갑자기 젊은 남자가 오더니 할아버지에게 '왜 줄을 서냐? 그냥 서면 되지'라며 따지듯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할아버지가 ‘버릇 없는 아이’라고 화를 내자 이 남성은 팔을 걷으며 ‘아저씨가 뭔데 시비를 거냐. 씨XX아’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할아버지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이 뭐가 되려고 이러나”, “지하철 막말남, 막말녀 이제는 놀랍지도 않을 정도다”, “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줄서라는 말이 그렇게 화날 말인가”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