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군사분야 우수제안 선정해 포상총 99건 추천받아…금상은 공군 활주로 페인트 제거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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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11년도 국방‧군사 분야 제안 심사에서 26건의 우수제안(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5건, 장려상 18건)을 선정․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군사 제안은 1973년부터 군의 장비, 물자, 시설, 제도 개선에 대한 우수한 제안을 채택해 포상하는 제도다.
2011년 각 군 및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제안은 99건.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전문가들이 참여한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중앙제안심사위원회에서 이 제안들 중 26건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은 ‘활주로 누적 페인트 제거장비’를 개발한 공군 장효열 사무관과 김대근 주사가 받았다. 이 장비는 항공기 이‧착륙 시 안전 저해물질인 활주로 누적페인트를 제거할 때 개발한 장비를 활용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단기간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해 활주로 사용제한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국방부는 “우수제안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500~100만 원의 부상금을 지급하고, 공적에 따라 특별승진 또는 특별승급의 인사특전을 준다”고 밝혔다. 다만 현역은 특별승진은 안 되고 특별승급만 부여된다.
국방부는 “이번에 채택된 우수제안들은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현저한 성과가 나타난 제안들로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국방경영 효율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