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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는 8일 2012학년도 공군사관학교 최종합격자 175명 명단을 발표했다. 공사 64기 생도가 될 합격자는 남자 159명, 여자 16명이다.
공군은 “이번에 합격한 신입생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과 잠재력, 우수한 자질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전체 26.1:1(男 23.8:1, 女 49.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특히 정책분야 25명은 조종분야에 비해 4.4배 높은 경쟁률(77.6:1)을 보였다.
공사 합격자들은 1단계 필기시험, 2단계에서는 1박2일 동안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을 받고, 3단계에서는 수능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등 제반분야를 검증해 선발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11명이 군인인 가족을 따라(현역 10명, 예비역 1명) 공군사관생도의 길을 택했다.
또한 이번 신입생 중 3명은 외국군으로 수탁교육과정으로 입교했다. 몽골 국방대는 올해로 두 번째, 베트남 사관생도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신입생 합격여부는 공군사관학교 홈페이지(www.afa.ac.kr)에서 수험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개별 합격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한다.
공군사관학교 제64기 신입생들은 2012년 1월 13일부터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 과정을 마친 뒤 2월 17일 입학식을 갖고 ‘보라매’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