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제101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 결과 발표신형화생방정찰차 사업 개발은 두산 DST로 선정
  •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관심을 모았던 차기 대포병레이더 개발 사업 협상업체로 LIG넥스원이 선정됐다. 신형화생방정찰차 개발은 두산 DST가 맡게 된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4일 오후 2시 방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1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방사청은 “차기 대포병탐지레이더 사업은 탐지능력이 향상된 차기 대포병탐지레이더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에 입찰공고를 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능력평가와 비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LIG넥스원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스웨덴 사브社에서 만든 아서(Arthur)대포병 레이더와 미국 레이시온社에서 만든 AN/TPG 시리즈를 대체할 장비를 독자 개발하게 된다.

    방사청은 또한 “신형화생방정찰차 사업은 현재 운용중인 화학정찰차 및 생물학 정찰차를 하나로 통합한 신형화생방정찰차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에 입찰공고를 했으며,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능력평가와 비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두산DST를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두 사업 모두 향후 기술 및 가격협상을 실시하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오늘 위원회에 상정되어 보고된 안건은 차기대포병탐지레이더 체계개발 협상대상업체/우선순위 결정과 신형화생방정찰차 체계개발 협상대상업체/우선순위 결정 결과였으며 나머지 5건은 10월 말 발표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