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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일본인 납치를 규탄하며 일본 정부의 피랍 일본인 송환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든 스구가이(救う會)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메구미는 살아 있다" "일본 정부는 피랍 일본인을 데려와라"
"북조선은 범죄국가다" "북조선 공작원을 즉각 쫒아내라"
"각성제 국가 북조선" "북조선 선박의 입항 반대"
"북조선에 경제 제재를 하라" "북조선학교에 대한 무상지원을 중단하라"지난 2일 일본 후쿠오카(福岡)시 중심부인 니시테츠(西鐵) 텐진(天神)역 거리에서 '북조선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을 구하는 전국 협의회(救う會)' 큐슈(九州)지역(후쿠오카, 미야자끼, 나가사끼, 오이따현) 연락 협의회 회원 60여명이 피랍 일본인 송환을 요구하는 시가행진을 벌였다.
후쿠오카시 일본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시민 대행진은 오후 1시부터 후쿠오카 시청 대강당에서 니시오카(西岡 力, 도쿄기독교대학)교수 등의 강연을 듣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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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슈지역 스구가이(救う會) 회원들이 “김정일은 피랍 일본인을 돌려보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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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위대들은 메구미(KAL기 폭파범 김현희씨 일본어 선생)는 살아있다며 함께 피랍 일본인들을 즉각 돌려보낼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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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같은 스구가이(救う會) 회원들의 움직임은 일본 전역에서 끝임 없이 일고 있다. ⓒ 이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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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 제재를 촉구하는 플랜카드를 든 시위대들이 후쿠오카 시내 중심부인 천진(天神)역 거리를 지나고 있다. ⓒ 이오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