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4만8,000㎡ㆍ사업비 7,000억…2016년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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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서울 강동구 상일인터체인지(IC) 인근에 200여개 업체가 모이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원에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서울시, 강동구, 한국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약 8만5,000㎡의 대지 위에 연면적 24만8,000㎡ 규모로 2013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7,000억원이 투자된다.
복합단지에는 200여 엔지니어링 기업 외에 공공연구기관, 관련 협회와 단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업에게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애로점을 해소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업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건립사업이 엔지니어링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성장 원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복합단지를 엔지니어링산업 진흥시설로 지정해 숙박ㆍ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공동이용시설에 정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