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교통경찰에 비상 발령일부 지역 교통혼잡으로 퇴근길 어려움 예상
  • 15일 오후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정전 사태로 서울 시내 신호등 수백여 곳이 '먹통'이 되자 경찰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 정전으로 시내 곳곳의 신호등이 작동을 멈춤에 따라 31개 경찰서에 교통경찰 '병(丙)'호 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경찰청은 신호등 작동이 멈춘 것으로 파악된 곳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신호로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경찰은 오후 6시 현재 서울 시내에서 정전으로 250여곳의 신호등이 작동을 멈춘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