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자유민주수호연합의 민영기 대표, 김명기 회원, 맹천수 회원.(사진 왼쪽부터)
    ▲ 사진 = 자유민주수호연합의 민영기 대표, 김명기 회원, 맹천수 회원.(사진 왼쪽부터)

    자유민주수호연합(서울시 교육정상화 촉구단)은 15일 서울 강서구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자택 아파트단지 앞에서 곽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 시위는 자유민주수호연합 민영기 대표가 진행했다. 그는 하루 전날인 14일부터 시작한 이번 1인 시위를 오는 16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민 대표는 이날 “곽 교육감의 범죄와 위선은 한국의 교육과 법치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치고 있다”면서 “더 이상 교육계에서 후보단일화와 같은 범죄가 재발되지 않고, 또 유치한 변명이 통하지 않게 일벌백계의 교훈을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서 상대후보를 매수하고도, 뻔뻔스럽게 검찰과 국민을 훈계하려고 달려드는  곽 교육감을 교육행정에서 격리시키는 것은 서울시 교육 정상화에 필수요소다”면서 “곽 교육감이 저지른 범죄와 변명에 수치를 느끼지 못하고 검찰의 수사를 정치적 탄압으로 해석하는 자들도 곽 교육감의 운명을 따라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 대표는 또 곽 교육감의 ‘옥중결제’에 대해 “(곽 교육감은) 반부패, 학생복지, 인권 등의 명분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옥중에서도 학생인권조례를 추진하려 한다. 이런 곽노현의 비정상적 행태는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범죄자가 큰 소리를 치고 선량한 국민들이 낙심하는 사회분위기는 곽노현을 계기로 중단돼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1인 시위를 지켜본 주민들은 “곽노현이 그 곳에 산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런 범죄자는 엄벌해야 한다” “1인 시위 멋지다. 곽 교육감 사퇴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