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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 여성화 유행..신조어 잇따라 등장>

입력 2011-09-10 05:12 수정 2011-09-10 06:48

 남성들의 패션이 여성화되는 경향이 유행하면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나타내는 신조어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런 신조어들로는 남성용 샌들인 맨들즈(mandals), 남성용 비키니를 뜻하는 맨키니(mankini), 남성용 팬티스타킹인 맨티호즈(mantyhose), 남성용 손지갑인 머스(murse), 남성용 장신구인 뮤얼리(mewerly), 남성의 허리와 다리 등의 제모를 뜻하는 맨스크래핑(manscraping) 등이 있다.

이들 단어는 샌들, 비키니 등의 여성용 상품을 나타내는 단어에 남자를 뜻하는 `man'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WSJ는 이런 신조어는 남성 패션 산업의 최근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성 못지않게 옷이나 장신구 등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나면서 이런 남성을 위한 상품들이 계속 출시되는 트렌드가 반영됐다는 의미다.

시장 조사업체인 NPD그룹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여성 의류 판매는 0.8% 감소했지만, 남성 의류 판매는 4.6% 증가해 패션에 대한 남성들이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남성 패션의 여성화에 대한 반발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실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여름 발가락이 모두 드러나는 맨들즈를 신었다가, 패션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추하다(ugly) "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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