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1,534억원 추징금 부과국세청, 상반기 전문직 사업자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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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상반기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2백여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세금 탈루 혐의가 포착돼 총 1,534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세금 탈루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전문직종, 현금수입업종 등의 취약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세원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의 경우 세금 탈루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음은 국세청이 조사한 세금 탈루 유형 및 주요 업종
△친인척·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수임료·등기대행수수료 등을 신고 누락, 세금을 탈루하고 친인척 명의로 다수의 부동산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변호사·법무사
△불복·등록대행 수수료를 신고 누락하거나, 경영자문수수료를 가공 계상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 자녀에게 편법 증여한 혐의가 있는 세무사·변리사
△해외현지병원 개원 및 외국인 환자유치를 통해 상당한 외화수입을 올리면서 차명계좌 사용 등의 방법으로 국외소득 등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성형외과
△지방흡입수술, 압박복 판매 등 비만치료 관련 수입금액 중 일부를 신고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를 계상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비만클리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