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연, ‘곽노현 교육암(癌)’ 사퇴 촉구

“곽노현 교육감은 교육감이 아니다. 악성종양 교육암(癌)’이다.”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이하 교학연)’은 6일 오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곽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교학연은 “(곽노현 교육감은) 도덕성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비도덕적으로 교육감직을 수행했다. 입과 행동이 따로 노는 이중적인 행위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며 곽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잘못을 하고서도 버젓이 고개를 들고 ‘떳떳하다’고 말하는 참 나쁜 곽노현 교육암(癌)”이라면서 “법으로 올바름을 배웠고 교육으로 정직을 배웠다면 법과 교육의 올바른 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학부모, 학생들의 곁을 즉시 떠나라”고 주장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서 같은 진영의 박명기 교수에게 금전으로 표를 매수하고 민주주의의 전사로 자칭하면서 철면피 같이 학생들 앞에 얼굴을 내미는 비양심 인간이 되지 말라”고도 했다.

이어 “각 정당의 성명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곽노현은 양심에 따라 교육감 직을 즉시 사퇴하고 검찰의 소환조사에서 그나마 남은 도덕적 책임을 다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