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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YTN 캡쳐.
지난해 첫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연령이 처음으로 30세를 넘겼다. 여성들의 결혼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결과다.
25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지난해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26세로 재작년보다 0.29세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첫째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연령이 30.1세를 기록, 사상 처음 30세를 넘겼다”고 전했다.
결혼 이후 출산까지 걸린 시간도 평균 3.52년으로 재작년보다 0.12년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 200명으로 재작년보다 5.7%, 2만5,300명 늘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합계출산율’도 1.226명으로 재작년보다 0.077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한다.
시ㆍ군ㆍ구별 출생아 수는 수원시가 1만1,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 울릉군은 지난해 출생아가 50명에 그쳤고, 경북 영양군과 군위군, 청송군, 인천 옹진군도 출생아 수가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