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주민투표 방해 규탄 기자회견 "선거비용 182억은 타협의 기본도 모르는 곽교육감의 책임"
  • 무상급식 주민투표 전날인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교장단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학부모단체가 "고의적인 투표방해공작을 즉각 중단치 않으면 곽노현 교육감을 주민소환하겠다"고 강력 규탄했다.

  •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상임대표 이경자)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곽교육감은 취임 후지금꺼지 교육감의 책무는 팽개치고 정치 이슈에만 골몰하며 자기를 당선시킨 세력의 입맛을 맞추는데만 급급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서도 "타협의 기본도 모르는 바보같은 좌파들의 고집때문에 주민투표까지 치르게 됐다"며 선거비용 182억원은 오세훈 시장이 아닌 곽노현 교육감 때문에 쓰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엄마가 처음 나섰고 시민의 힘으로 발의한 최초의 선거를 나쁜투표라며 불참을 유도하는 곽교육감은 한심한 사람"이라며 학교장들도 속으로는 전면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들은 투표전날 예정된 1박 2일 교장연수의 즉각 철회, 주민투표 방해공장 중단 등을 초구하면서 "곽노현교육감을 주민의 이름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비겁, 불법 곽노현 교육감! 주민소환운동 시작하겠다.

    주민투표를 하지 못하게 서울 270여개 교장들을 데리고 1박 2일 워크샆을 기획한 곽노현 교육감. 도대체 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투표 날을 알면서도 연수 날짜를 잡은 것은 학교장에 대한 교육청 지배를 보여주는 월권행위의 전형이다.
     
    곽교육감은 취임 후 지금까지 교육감의 책무는 팽개치고 정치 이슈 생산에만 골몰하며 자기를 만들어 준 세력의 입맛 맞추기에 급급했다. 그러느라 교육 현장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고 그 극치가 지금의 전면무상급식 주민투표다.
     
    타협의 기본도 모르는 그 바보같은 좌파들의 고집 때문에 주민투표까지 치르게 되었다.
    182억 선거비용은 오시장 때문이 아니라 곽노현 당신 때문에 쓰게 된 건데 남에게 덮어 씌우다니....
    이 돈은 이다음 수천억, 수조에 달할 무상급식비용을 막자고 시민이 허락한 돈이다.
    엄마가 처음 나섰고 시민이 힘으로 발의한 최초의 선거를 나쁜 투표라며 불참운동 하는 당신은 참으로 한심한 사람이다.
    아무리 좌5당에 의해 만들어진 교육감이라도 당선된 후엔 초연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함에도 당신은 계속 꼭뚝각시였다.
     
    학교장님들은 속으로 전면무상급식에 가장 반대하고 있다. 학력 증진에 매진할 교장을 밥공장 사장으로 내모는 '직영무상급식'에 그 속이 얼마나 타시겠는가? 그런 교장들을 1박2일 연수로 발목잡고 학부모와 접촉을 원천봉쇄하는 치졸한 행위라니...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학생에게 가르쳐왔다. 그런데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투표하지 말라면..
    2011년 8월 24일은 우리 역사상 특별한 투표날이다. 63년 만에 처음 해보는 신선한 민주주의 실험장에 우린 축제하듯 참여해야한다.
     
    선관위는 무엇하는 곳인가? 공공연한 투표 불참운동은 용인하고,
    심지어 ‘나쁜투표 거부운동“을 대표단체로 등록하니 그 이름만으로도 불쾌하며 선관위의 성향을 의심할 만하다.
     
    투표 날짜 알리는 오시장의 피켓은 선거법 위반이고, 투표일에 수백명 교장연수로 불참 유도로 선거를 망치려는 곽교육감은 위반이 아닌가?
    그동안 교육감은 선거 방해로 무상급식 주민투표 대비 지시, 학교 무상급식 퍼포먼스 축제, 무상급식 주민투표 자료실운영, 무상급식 리프렛 제작 (중단)..등 수없는 불법을 저질러 왔다. 선관위는 철저히 조사해 기관의 신뢰를 회복해야한다.
    곽노현 교육감!
    당신의 비겁함, 성급함, 비정상적 사고, 꼼수, 무능을 학부모, 학생, 일반시민이 다 알게 되었다. 투표가 그리도 무서웠나? 33.3% 참여로 뚜껑이 열렸을 때 질것이 분명하니 투표율을 낮춰 개봉을 막겠다? 그러기 위해 교장을 빼돌린다? 우습다...
     
    8월 12일 ‘무상급식 TV 토론’을 통해 곽교육감의 무능과 논리없음, 앵무새, 핫바지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창피함은 아는지 차후 어떤 선거방송 토론에도 나가지 않겠단다.
    지금의 이 모든 행위는 당신이 얼마나 교육감으로써의 자질이 없는 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기다려라 곽노현! 다음은 주민소환이다. 시민의 이름으로 당신을 소환하겠다.
    당신 같은 무능한 인물이 서울 교육감이란 것이 창피하고 자존심 상한다.
    우선 8월 24일 주민투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학부모와 시민의 힘으로 정치 좌파 무능 교육감을 몰아내고 정상적이며 유능한 교육감을 새로 세워 대한민국 공교육을 반드시 살릴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주민투표 방해 공작을 전면 중단하라!
    1. 주민투표의 당사자로 대화와 토론에 정정당당히 나서라!
    1. 학교장 1박 2일 연수, 당장 중단하라!
    1. 교장들은 연수를 거부하고 불참하라! 학교장은 교육감의 하수인이 아니다.
    1. 무상급식 찬성을 원하는 시민이 과연 몇이나 되는지 투표로 알고 싶다.
    1. 한정된 교육예산, 교육감 정치놀음에 탕진해선 안 된다.
    1. 주민투표 방해 공작하는 교육청 공무원, 당신들도 고발 감임을 명심하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