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신라호텔예비신랑 평범한 집안 출신 외국계 금융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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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오른쪽)과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연합뉴스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33)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다음달 결혼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 전무는 9월3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예비신랑은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무는 아버지 고 정몽헌 회장 타계후 어머니 현정은 회장의 대외 활동시 곁을 지키면서 세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은 양가가 모두 조용히 진행되기를 원해 가족과 친인척 및 일부 지인 등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무는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리, 과장을 거쳐 현재 현대그룹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인 현대유엔아이의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정 전무의 결혼식 때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등 범 현대가 구성원들이 모두 자리를 같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