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교육원, 다문화멘토캠프 열어고교 재학중인 일반학생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학습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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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학생교육원(원장 오효숙)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대성리교육원에서 ‘2011 해피드림캠프-다문화멘토캠프’를 연다.
‘서울초중등다문화교육연구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 학생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숙식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한다. 특히 고교에 재학중인 일반 학생들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들의 멘토가 돼 학습지도를 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서울교육청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실질적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는 1기 179명, 2기 112명 등 모두 291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다문화 학생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들로 1, 2기 합쳐 모두 144명이 참여한다(1기 104명, 2기 40명).
멘토역할을 할 학생들은 서울 경기여고 ‘다문화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두 119명이 참여한다(1기 61명, 2기 58명)이 참가한다.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서울초중등다문화교육연구회’ 소속 교사 14명도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