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두 명 더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강원지방경찰청이 이날 오전 11시께 산사태가 발생한 펜션 인근을 수색 중 인하대학교 학생인 최모(21)씨 등 시신 두 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인하대학교 학생 11명과 주민 1명 등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고주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YTN>은 전했다.

    이에 앞서 <YTN>은 “이번 산사태로 펜션에 투숙하고 있던 대학생 35명과 또 다른 투숙객 8명, 음식점 주인 1명 등 40여명이 매몰돼 이 중 대학생 이 모(20) 씨 등 9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같은 날 오전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산사태는 이날 새벽 0시 10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인근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