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위(악몽)’가 뜨거운 여름의 네티즌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21일 네이버 웹툰 페이지에 게재된 공포 만화가 그 주인공이다. 가위는 이곳에 연재되는 미스터리 단편 중 일곱 번째 이야기로, 만화가 임인스와 송래현의 작품이다.

  • 이번 작품에서는 잠들기 위해 자신의 침대에 누워 만화책을 보는 한 남성이 나온다.

    시계바늘이 밤 11시를 향해 달려갈 때 쯤 이 남성은 서서히 잠에 빠져들었다. 이윽고 그는 고통스러운 듯 신음한다. 가위에 눌렸기 때문이다. 의식은 깨어 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괴로움 속에서 그는 섬뜩한 귀신을 수차례나 만난다.

    이후 녹초가 돼 잠에서 깨려는 순간 그는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분명 밤새도록 귀신과 사투를 벌였었는데, 현재 시간은 밤 10시 40분. 잠들기 전과 똑같은 것이다.  

  • 이 만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놀랐다” “소름 돋았다” “나도 가위에 자주 눌리는데 공감된다” “무서워 더위가 다 날아갔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