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스전자’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네이버 웹툰 페이지에 게재된 직장인용 만화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공개된 가우스전자는 이곳에 연재되는 가우스전자 단편 중 45번째 이야기로, 만화가 곽백수의 작품이다.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마케팅3부’의 평범한 하루를 배경으로 그려진 이 작품에는 회사일을 퇴근 후 집에 가져와 투덜거리고 있는 한 남성이 나온다. 그의 이름은 ‘상식’, 한 명의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 상식은 “도대체 인터넷과 노트북은 누가 만든거야”라며 신세한탄을 늘어놓으며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의 친구는 “웬만하면 바깥일을 집으로까지 가져와서 하지마라”며 “집은 쉬는 공간이다”고 경고한다.

    친구에게 혼쭐이 난 상식. 하지만 만화 마지막 부분, 집에서 하루 종일 인형에 눈깔을 붙이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상식은 “그건 니가 할 소리가 아니지”라고 맞받치고 있다.

  • 이 만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상식이 친구 너무 웃긴다” “나도 매일 퇴근 후 집에서 일하는데” “이 만화 때문에 잠시라도 크게 웃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