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네이버 웹툰 캡쳐.
    ▲ 사진 = 네이버 웹툰 캡쳐.

    ‘목욕의 신’이 무더위에 지친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4일 네이버 웹툰 페이지에 게재된 코믹 만화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공개된 목욕의 신은 이곳에 연재되는 목욕의 신 단편 중 4번째 이야기로, 만화가 하일권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허세’는 ‘금자탕’이라는 목욕탕에서 일명 ‘때밀이 배틀’을 벌이고 있다. 상대는 ‘강해선배’. 때밀이 배틀은 자신의 몸을 방어하면서 상대방 몸의 때를 모두 벗기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 ▲ 사진 = 네이버 웹툰 캡쳐.

    강해선배는 “내 몸 0.1mm라도 민다면 널 인정해주겠다”며 허세를 자극한다. 이에 허세는 분노하며 달려든다. 하지만 강해선배의 빠른 몸놀림에 손한번 못써보고 완패하고 만다.

    허세를 금자탕으로 데려온 대머리의 회장은 “허세가 아직 멀었군. 남탕 청소나 시켜”라며 허세를 더 단련시키기로 한다.   

  • ▲ 사진 = 네이버 웹툰 캡쳐.

    한편, 주인공 허세는 대학시절에는 클럽에서는 알아주는 패션리더였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취업난에 허덕이며 학자금 대출 빚에 생활비, 옷 값, 여자후배들 밥까지 사주느라 결국 허세는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린 후 쫓기는 신세가 됐다.

    대부업자에게 쫓기다 몸을 숨기기 위해 들어간 곳이 바로 ‘금자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