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취·정수장 추가건설 등 근본적 대책 추진
  • 구미 제4공단과 해평지역에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이 재개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30일 발생한 구미광역상수도 관로누수사고의 관로연결공사를 완료하고, 15일 오전 640분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사고발생 이후 공사용 임시물막이를 축조해 관로를 다시 설치했고, 사전 통수시험을 거쳐 용수공급을 재개했다.

    또한, 관로 보호를 위한 보강공사를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구미광역상수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취수장정수장을 추가 건설하는 근본적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용수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겪었음에도 인내해 준 구미시민과 4공단 입주업체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구미광역상수도의 안정적 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