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이브엔케이, '열린 통일포럼-북한에서 보는 한반도 통일'
  • 탈북한 前 북한주민들로부터 통일에 대한 인식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세이브엔케이(공동대표 이정훈 연세대 교수), 통일부, 미래한국(대표 김범수)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외신기자클럽(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 통일포럼-북한에서 보는 한반도 통일'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부와 미래한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탈북한 북한의 지성인과 군인, 여성, 청년 등 북한의 각계각층 주민을 대표하는 탈북민들이 북한주민의 시각에서 바라 본 통일을 이야기 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세이브엔케이는 지난 4월 미국과 영국, 일본의 활동가와 언론인을 초청, 해외에서 바라본 통일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 대해 세이브엔케이 측은 "북한주민들이 생각하는 통일이 어떤 모습이고, 그들이 떠올리는 통일과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북한지성인들의 통일 인식'), 이명수 전 인민군 소속('북한 군인들의 통일 인식'), 이애란 경인여대 교수('북한 여성들의 통일 인식'), 김영일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대표('북한 청년들의 통일 인식') 등이 발제자로 나와 북한주민들의 통일인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