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전당대회, 당과 한국의 새로운 10년 이끌 등용문”
  •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7.4 전당대회와 관련해 “전당대회는 한나라당과 한국의 새로운 10년을 이끌 등용문”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젊은 사고와 인품을 지닌 후보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에서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당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분은 과감하게 도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그들의 도전이 한나라당의 총선과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전대를 마이너리그라고 폄하하는 말을 들으면 수긍할 수 없고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전국 순회 민생탐방의 두번째 행선지로 찾은 강원도 춘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 홀대론’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개인적으로는 (한나라당이) 도민에게 진정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큰 거물 뒤에 숨어있던 소신과 생각이 젊은 인재가 전당대회를 통해 나타나고 한나라당을 살리는 신뢰받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