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7위…무반주 열창 눈길
  • ▲ '나와 같다면'을 부르고 있는 김연우.ⓒMBC '나는 가수다' 캡처
    ▲ '나와 같다면'을 부르고 있는 김연우.ⓒMBC '나는 가수다' 캡처
     
  • ▲ '나와 같다면'을 부르고 있는 김연우.ⓒMBC '나는 가수다' 캡처

    김연우의 '나와 같다면'이 각종 음원차트에서는 1위를 휩쓸고 있다.  

    지난 22일 ‘나가수’에서 선보인 김연우의 미션곡, ‘나와 같다면’은 소리바다, 엠넷 등 음원차트에서 1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곡은 임재범의 ‘여러분’과 1, 2위 자리를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이날 김연우는 가수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자기만의 색깔로 편곡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노래 중간에 반주 없이 육성으로만 노래한 그의 열창에 청중 평가단은 감탄을 쏟아냈다. 

    이날 공연을 본 자문위원단은 "김연우가 ‘나가수’의 무대를 이해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였다"고 호평했지만, 김연우는 안타깝게도 1,2차 경연 합산에서 7위에 올라 탈락했다.

    김연우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흡족은 아니지만 기뻤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콘서트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며 "그동안 평탄했기 때문에 깊이가 부족한 것이 나도 느껴진다. ‘나는 가수다’가 터닝포인트가 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연우 역시 음원이 대가수를 말해주고 있다", "김연우는 꼴찌 할 실력이 아니다", "누구하나 꼴찌라 꼽을 수 없는 무대였다", "사실 순위 의미가 없다, 모두 대단한 무대"등의 댓글로 김연우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