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열연에 모두 숨 죽여"
  • ▲ (왼쪽부터) 김윤석, 나홍진 감독, 하정우.ⓒN.O.A
    ▲ (왼쪽부터) 김윤석, 나홍진 감독, 하정우.ⓒN.O.A

    배우 김윤석, 하정우 주연 영화 '황해'가 15분간이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하정우, 김윤석과 나홍진 감독은 18일 오후(현지시간)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황해' 레드카펫 행사에 나섰다.

     나비 넥타이에 턱시도 차림으로 나선 이들은 영화 '추격자'에 이어 3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황해'는 이날 레드카펫 행사 후 공식 스크리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에 각국 언론 기자단은 숨 죽이고 영화에 집중했다.

    영화가 끝난 뒤 각국 기자들은 약 15분간 기립박수를 보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해'는 이번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경쟁부문과 함께 칸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주요 3개 부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