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팀, 위트 넘치는 포토콜 시선 집중
  • ▲ (왼쪽부터)배우 김윤석, 나홍진 감독, 배우 하정우. ⓒN.O.A
    ▲ (왼쪽부터)배우 김윤석, 나홍진 감독, 배우 하정우. ⓒN.O.A

    배우 하정우가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해'로 전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정오 (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 뒤에 마련된 무대에서 영화 ‘황해’의 공식 포토콜에 참여한 하정우는 나홍진 감독, 배우 김윤석과 함께 외신들의 플래시 세례에 응하며 칸 영화제에 공식 입성했음을 알렸다. 

    전작 ‘추격자’에 이어 3년만에 ‘황해’로 또 다시 칸 영화제에 함께 자리한 하정우와 나홍진 감독, 김윤석은 두 번째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한결 여유 넘치고 능숙하게 포토콜 행사를 이끌어갔다. 

    현장에는 국내 언론을 비롯해 전세계 수십여명의 언론들은 끊임없는 플래시 세례로 영화 ‘황해’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은 사진기자들의 포즈 요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포토콜 행사를 이어나갔다.

  • ▲ 김윤석과 하정우가 포토콜에 응하며 활짝 웃고 있다. ⓒN.O.A
    ▲ 김윤석과 하정우가 포토콜에 응하며 활짝 웃고 있다. ⓒN.O.A


     
    특히, 김윤석은 하정우의 뺨에 입을 맞추려고 하며 장난을 치는 등 익살스럽고 위트있는 현장분위기를 주도 했고 하정우는 놀란듯한 표정으로 장난을 받아내 웃음을 선사했다.

    하정우는 “우리 작품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크다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황해’에 보내주신 기대에 너무나 감사 드린다. 앞으로 남은 일정까지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하정우는 회색 자켓, 블랙 셔츠와 팬츠, 그리고 화이트 슈즈를 멋지게 소화해 칸 영화제를 위해 모인 수 많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황해’는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드뷔시 극장에서 첫 공식 스크리닝에 이어 19일 오전 11시 2차 스크리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