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울산‧대구는 22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제안서를 교육과학기술부와 과학벨트위원회에 제출했다.

    3개 시.도는 제안서에서 가속기클러스터의 연구기반, 구미 IT산업, 대구 섬유‧기계부품업, 포항 철강‧신소재산업, 울산 자동차‧조선업 등의 산업 기반을 입지 강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포항 포스텍을 비롯한 울산 과학기술대, 대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연구대학 및 고급인력을 장점으로 내놨다.

    또한 이들은 독일 드레스덴,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등 세계적인 연구벨트는 모두 수도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어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이외에도 KTX 신경주역과 포항역으로부터 2시간 이내 수도권에 접근할 수 있고, 포항항만은 물류수송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