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역단체장 공천 면접 돌입"추가 접수 규정상 가능 … 필요 시 더 모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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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자 후보자 면접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5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후보 선발을 위한 공천 면접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면접이 진행되면서 서울 공천 구도를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심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하면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면접에 앞서 기자들에게 "오늘과 내일 광역단체장들에 대한 심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추가 공천 접수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별도 결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워낙 스케줄이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면서 "우선 신청자들 가운데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중 인구 50만 명이 넘는 지역에 대한 심사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접수가 이뤄질 가능성은 열어뒀다.이 위원장은 "추가 접수에 대해서는 어느 특정 지역을 넘어서 지금 미접수 지역도 있고 심사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도 발생될 수 있다"며 "그런 것을 다 감안해서 위원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분명한 것은 당원도 그렇고 우리 공관위 운영 규정도 그렇고 추가 접수는 가능하게 되어 있고 활짝 열려 있다"며 "필요에 따라서 우리는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더 모실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추가 접수의 문은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당 지도부의 노선 변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 마감된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에 접수하지 않았다.그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지 않는 이상 후보 접수와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현 상태에서 경선은 많은 지역에서 노선 갈등으로 이어져 본선 경쟁력의 처참한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발언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거리두기, 이른바 '절윤' 메시지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공천 접수 기간을 지키지 않고 뒤늦게 추가 모집을 기대하며 공천 규정을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라면서 "공관위원장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공천 기강은 반드시 세우겠다"고 했다.이날 면접은 오전 10시 대구 지역 심사를 시작으로 서울·대전·세종을 거쳐 경기 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대구·서울·대전·세종·경기 순으로 심사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경기 수원시·고양시·용인시·화성시 등 수도권 기초단체장 후보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