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소속 텐진호 소말리아 인근 400km 해상에서 연락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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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진 텐진호.ⓒ연합뉴스
우리나라 선박인 한진해운 소속 텐진호가 21일 새벽 5시쯤 소말리아 인근 400km 해상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 관계자는"한진텐진호가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됐다는 보고를 받고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측은 고위 관계자도 "피랍과 관련한 소문을 듣고 현재 최종 확인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현재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텐진호는 유럽에서 아시아로 운항 중이었으며,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다.
한진 텐진호는 지난 2007년 2월 아시아-구주 항로에 투입된 65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