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0시 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각계인사 4500여 명 참석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故한주호 준위 동상 제막식 등도 열려
  •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생존한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추모식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경계임무 수행 중 적의 기습공격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희생과 공훈(功勳)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여 국민들이 확고한 안보관을 정립하고 국민통합의 정신적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행사로 거행된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천안함 1주기 추모식’과 별개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도 열린다. 27일 백령도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제막식이, 30일에는 진해 해양공원에서 故한주호 준위 동상 제막식이 거행되며, 3월 중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추모 글짓기 대회와 안보특별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25일에는 KBS홀에서 추모음악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