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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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멤버들이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 ▲ 걸그룹 카라.ⓒ자료사진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규리를 제외한 한승연과 니콜, 구하라, 강지영은 19일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등 멤버들은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을 하고 멤버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맺는 각종 무단 계약 등으로 큰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계약 해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소속사는 우리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이밖에도 많은 무단계약 등의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DSP는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전혀 사전에 협의를 거치지 않고 회사의 임의로 결정하고 있으며 각종 요청사항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자료 제출을 반복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SP미디어 측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