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는 추신수가 연봉 300~4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12일 미국의 스포츠종합매체 ‘개그 스포츠’가 밝혔다고 유코피아닷컴이 보도했다

    기사는 '야구란 모름지기 숫자놀음'이라고 운을 뗐다. "당신이 홈런을 중시하든 출루율을 중시하든 결국 남는 건 기록이고 이는 필드밖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필드 바깥에서의 가장 대표적인 숫자놀음이 바로 연봉"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프로야구선수는 기록과 연봉으로 모든 걸 평가받는다고 전제하고 기록과 연봉을 놓고 본다면 추신수와 칼 파바노가 '완전히 예측할 수 있는(entirely predictable)' 좋은 예라고 언급했다.

    추신수는 오는 2월 구단과 연봉싸움이 기대되는 선수이고 파바노는 아직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베테랑 선발투수라고 소개한 이 기사는 추신수에 대해 연봉중재를 통해 300~400만달러를 얻을 것 같다고 예측하고 이는 최대 400만 달러라는 뜻이며 700만 달러 이상의 대박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파바노에 대해서는 약 1,000만달러 선에서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