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메스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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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가운데 PSG는 메스를 꺾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PSG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황금 왼발'이 다시 한번 빛났다.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심포리앵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메스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PSG는 11승 3무 2패,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이강인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전방에 곤살루 하무스, 왼쪽 날개에 이브라힘 음바예가 위치했다.PSG의 선제골은 이강인의 황금 왼발에서 나왔다. 전반 31분 쿠엔틴 은장투와 짧은 패스를 주고 받은 이강인은 박스 안에 있는 하무스를 향해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하무스는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의 '시즌 3호 도움'이 작렬했다.PSG는 전반 39분 음바예를 패스를 받은 은장투가 추가골을 넣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메시는 전반 42분 제시 데밍게의 1골로 추격에 나섰다.후반 18분, PSG는 메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음바예의 패스를 받은 데지레 두에가 골문까지 질주한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문을 갈랐다. PSG가 3-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후반 36분 메스의 조르지 치타이슈빌리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남은 시간이 없었다. 결국 PSG의 3-2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이강인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팀 내 평점 2위의 높은 점수. 최고 평점은 2도움을 올린 음바예의 8.1점이었다. 하무스는 7.0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