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보좌관, 시민 등 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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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하원의원이 중상을 입고 어린이등 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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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외신들은 8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쇼핑센터에서 한 괴한이 18여발의 총기를 난사해 이 지역의 하원의인 가브리엘 기퍼즈(40·사진)가 머리에 총상을 맞고 존 롤 연방지방판사 등 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퍼즈 의원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인 ‘콩그레스온유어코너(Congress On Your Corner)’를 하고 있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이 사람들을 밀치고 기퍼즈 의원 쪽으로 간 것으로 비추어 그는 명백히 기퍼즈 의원을 노린 것"이라고 진술했다.
이 총격으로 애리조나 연방 판사인 존 롤 씨와 9살 여자 어린이 한 명, 그리고 기퍼즈 의원의 보좌관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사망했다.
사건의 범인인 재러드 로우너(22)는 자동소총을 난사한 후 달아나다 주민들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신병이 넘겨진 상태다. 아직까지 자세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