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 가치 대비 14% 상향6월 상장 예정…750억 달러 조달 예상
  • ▲ 스페이스X 로고. 출처=AFPⓒ연합뉴스
    ▲ 스페이스X 로고. 출처=AFPⓒ연합뉴스
    사상 최대규모 기업공개(IPO) 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을 앞두고 목표 기업가치를 더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각)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를 최대 2조 달러(약 3022조원)으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목표인 1조7500억 달러보다 14% 높은 수준이다.

    스페이스X가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포함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의 뒤를 이어 6번째로 큰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는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 대형 우주선 '스타십' 사업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는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예비 상장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75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IPO 당시 세운 최고 조달 기록 290억 달러를 훌쩍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