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발표된 고용통계에서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9.4%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데 대해 "우리는 깊은 구멍에서 빠져나오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추세는 분명하다. 고용의 속도가 개선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지난 12개월 연속 민간부문에서 고용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고용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 경제를 더욱 경쟁력 있는 것으로 만드는데 달려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진 스펄링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의장이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NEC 의장을 지내 본 경험이 있다면서 향후 활동을 기대했다.

    그는 "스펄링은 90년대 말 NEC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재정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미국 가계를 번영의 시기로 이끄는데 기여하는 정책을 만드는데 조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