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국민연합, 북한전쟁도발, 핵전쟁협박 규탄
  • 보수국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북핵저지 시민연대,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는 28일 오후 광화문KT 앞에서 '북한 전쟁도발, 핵전쟁협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23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핵전쟁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으며 무력적화통일을 성취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북한은 이제 전쟁도발 협박을 넘어 핵전쟁 협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북한이 그동안 벼랑끝 전술로 수없는 테러와 핵개발, 정전협정 위반을 거듭했음에도 남한과 UN, 한미연합사, 국제사회가 강력히 응징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현 정부는 북한의 전쟁도발 만행을 보다 강력히 즉각적으로 응징하고 철통같은 국토방위를 통해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국민연합 박찬성 대표는 "북한의 남한 국론분열회책에 이용당하는 민주당과 종북주의 세력들은 역사와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과 응징을 각오해야 한다"며 "여야정치권은 국난속에 당리당략의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가안보, 국토방위와 국민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핵전쟁협박 속에 장외투쟁,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국으로써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 연평도 포격만행, 3대세습 선군독재정권 비호를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미 동맹강화와 UN,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응징,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