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14일 “북한이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협의 개최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확인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8∼9일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의 방북과 관련한 북중 협의에 대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북중 양측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면서 책임있는 태도로 긴장을 높이지 말고 평화를 위한 건설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북중 양측은 6자회담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의 장기적인 안정을 이뤄야 하며 유관 각측과 노력해 9.19 공동성명을 실천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