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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선 후보 지지율 3위였던 손학규 대표는 2.8%p 하락하면서 8.2%를 기록, 5위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월 넷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2.2%p 상승한 30.8%로 1주일 만에 다시 30%대로 복귀했다.
2위는 유시민 원장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14.1%로 3주 연속 2위를 지켰다.
지난주 3위였던 손학규 대표는 2.8%p 하락하면서 8.2%를 기록, 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김문수 지사는 1.9%p 상승하면서 한명숙 전 총리와 같은 8.6%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근 손학규 대표의 당 대표 취임 후, 지지층이 겹치는 손학규 대표와 김문수 지사의 ‘제로섬’ 게임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즉, 손 대표가 상승하면 김 지사가 하락하고, 손 대표가 하락하면 김 지사가 상승하는 것. 손 대표는 진보진영 유력주자군에서도 전 주보다 1.7%p 하락하면서 16.3%를 기록, 유시민 원장(16.9%)에게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는 22~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