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어차피 존박이 우승' 새겨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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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박의 '쳐밀도' 패러디물 ⓒ존박 1호 팬카페(http://cafe.naver.com/superstarpark.cafe)
존박이 팬들로부터 '쳐밀도'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슈퍼스타K 2’ 최종 결선에 진출한 존박과 허각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에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표정이었다. 특히, 존박의 팬들은 그에게 '쳐밀도'라고 새겨진 모형검을 선물했다. 쳐밀도에는 '어차피 존박이 우승'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쳐밀도는 한국말이 서툰 존박이 '슈퍼위크' 2AM의 '죽어도 못보내'를 부르던 중 '아무리 니가 날 밀쳐도'라는 가사를 '아무리 니가 날 쳐밀도'라고 부르면서 붙혀진 존박의 별명이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존박이 '쳐밀도'라고 새겨진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패러디한 사진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와 함께 열린 미니공연에서 존박은 ‘니가 사는 그집’, ‘펄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허각은 ‘하늘을 달리다’, ‘낫씽 배터’(Nothing better)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존박과 허각은 오는 22일 밤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2'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