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010 북한인권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북한의 인권개선과 민주주의 증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북한 내 정보유통 실태 ▲북한 시장화 변화에 따른 사회변화 ▲ 북한의 실질적 인권개선과 민주화 전략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한다.

    국내외 북한문제 전문가와 미국 정부 관계자, 미국 국무부 인권대사, 미 의회 관계자, 홀로코스트 박물관 관계자, 주미한국대사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국제회의를 마치고 22일 호로코스트 박물관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한 북한인권 문제를 고발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한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1999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 실현을 목표로 창립한 북한인권 단체다. 이들은 북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대규모 ‘북한인권국제회의’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