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김성환 외교장관에 임명장 수여"장관 주도로 외교부 적극 변화시켜라" 주문
  •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가장 먼저 한 말은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였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외교부가 외교역량을 더 강화하고 전문성도 더 길러야 할 것"이라며 "특히 외교부가 파견된 나라에서의 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장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서울 출생으로 1977년 외무고시 10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장관, 기획관리실장, 주(駐)오스트리아 대사, 외교부 2차관 등 요직을 거친 뒤 청와대에서 2년간 외교안보수석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