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등 대북전단 10만장 ‘북으로’뮤지컬 ‘요덕스토리‘ CD 등도 함께 보내
  • 임진각에서 다시 대북풍선이 날아올랐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남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 등은 9일 임진각에서 북한의 ‘공화국 창건 62돌’을 맞아 대북전단 10만장을 풍선 10개에 나눠 북으로 보냈다.

  •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등이 9일 임진각에서 대북풍선을 날리고 있다.ⓒ뉴데일리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등이 9일 임진각에서 대북풍선을 날리고 있다.ⓒ뉴데일리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9월 9일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세습독재가 시작된 날이자 인민노예국가가 창건된 날”이라며 “인민을 도탄에 빠트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규탄하고 타도하기 위한 호소문을 대북전단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북 풍선에는 NK문화재단이 제작한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담은 CD와 북한개혁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고난의 행군 시기 김정일은 무엇을 먹었나’ CD도 함께 보냈다.
    ‘고난의 행군 시기 김정일은 무엇을 먹었나?’는 북한 내부에서 북한 주민들을 위한, 북한 주민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북한 역사상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알려졌다.

    추선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거짓되고 긴 국명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공산독재보다 훨씬 잔인한 수령 절대독재, 세습독재, 선군독재”라며 “인민을 위한 공화국이 평화 시기에 인민을 수백만 명 굶겨 죽이는 인간 생지옥으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추 총장은 “‘공화국 창건일은 북한 주민들이 노예가 된 날”이라며 “62년을 이어온 ’공화국‘을 이젠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보낸 대북전단에 노동당 간부들에게 보내는 글과 북한 주민들을 위로하는 글을 나눠 실었다. 또 1달러 지폐 1000장도 함께 풍선에 담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