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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께 40대 부부가 사는 서울 양천구 한 단독주택에 30대로 보이는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남편이 숨지고 아내는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 임모(42)씨는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 두 곳을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으며, 아내 장모(42)씨는 둔기에 머리를 맞아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장씨가 두 아이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괴한이 기웃하더니 안으로 들어와 다짜고짜 장씨에게 둔기를 휘둘렀고, 비명을 듣고 방에서 나온 임씨가 밀치자 흉기로 옆구리를 찌르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와 범인이 사용한 둔기를 확보해 분석 중이지만 지문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는 괴한이 모자를 쓰고 있어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으나 모르는 사람인 것 같다고 진술했다"며 "임씨 주변의 원한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